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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마애삼존불 국보 지정

기자명 법보신문
  • 교학
  • 입력 2004.09.06 10:00
  • 댓글 0

문화재청, 법주사 철확 등 3건 보물지정도

‘태안마애삼존불’이 국보로 승격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최근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물 402호인 ‘태안마애삼존불’〈사진〉을 국보로 승격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보로 승격 지정된 태안마애삼존불은 부채꼴 바위 면에 사각형 감실을 마련해 중앙에 보살상을 두고 좌우에 불상을 배치해 놓은 것으로 1구의 불상과 2구의 보살상으로 이뤄지는 일반적인 삼존불상과 달리 2구의 불입상과 1구의 보살 입상이 한 조를 이루는 특이한 삼존불상 형식을 보여줘 우리나라 마애불상의 초기 양식을 띄고 있다.

문화재청은 중국과의 교류상 요충지에 자리함으로써 6세기 중반 경 중국 북제양식 불상과의 영향 관계 파악에 매우 중요한 작품이며 서산 마애삼존불상(국보 제 84호)에 선행하는 조형양식을 지닌 백제 최고의 마애불상이란 점에서 국보로서의 가치가 인정된다며 국보지정 사유를 밝혔다. 문화재청은 이 밖에도 법주사 철확 등 3건은 보물로 지정했으며 ‘선암사 석가모니불괘불탱일괄’ 등 8건은 각각 보물로 지정예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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