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불교 발전안 제시 혜총 스님

기자명 박동범

"범어사 제 역할 필요한 때"

"우선 부산불교의 종가라 할 수 있는 범어사가 바로 서야 하겠지요. 수년 째 계속되고 있는 범어사 사태를 화합으로 치유하고 부산 불교의 맏형으로서의 역할에 진력할 때 부산불교 전체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계율 전문 교양 대학인 감로사불교대학을 올 초 개설해 재가불자들을 대상으로 지계 실천을 강조하고 있는 혜총 감로사 주지 스님은 "부산 지역 발전의 첫 째 과제는 사찰간, 재가자간 화합"이라고 강조하면서 "부산불교연합회도 몇몇 주요 사찰만이 이끌어 갈 것이 아니라 각 종단이 화합해 연합회에 힘을 실어 명실상부한 부산불교연합회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님은 이어 "부산불교가 '모래성'이 아닌 튼튼한 '석조성'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일회성 보여 주기 행사를 지양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 활동에 사찰이나 불자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만 한다"고 덧붙인 뒤 "기복불교의 대명사로 비판받았던 부산불교가 서서히 불교 본연의 모습을 찾고 있는 것은 '교육'에 역점을 둔 결과라며 각 사찰에서는 교육 사업에 보다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