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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사 새 주지 성웅 스님에 임명장

기자명 법보신문

법장 총무원장, “주지는 대중의 머슴” 조언


조계종 제8교구본사 직지사 신임 주지 후보로 선출된 성웅 남장사 주지 스님이 12월 14일 오전 11시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예전의 주지 스님과 요즈음의 주지 스님은 큰 차이가 있다”고 전제한 뒤 “예전의 주지 스님이 대중 스님들을 잘 받드는 심부름꾼이자 머슴이었다면 요즈음 주지 스님은 제왕적 주지”라고 지적하면서 ‘주지’의 지나친 권력 집중 현상을 꼬집었다. 직지사 신임 주지 성웅 스님은 “직지사 대중의 원융 화합을 이끌어 내고 직지사가 경북 지역의 불교 복지와 수행, 전법을 견인하는 도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성웅 스님은 “12월 15일 포항에서 열리는 정장식 포항시장의 퇴진대회에 적극 동참해 지역과 계층, 이념 등 갈등으로 갈라진 이 땅이 종교간 갈등으로 다시 분열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퇴진대회에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남배현 기자 nba7108@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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