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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해설사, 직접 챙기겠다”

기자명 법보신문
  • 교학
  • 입력 2004.12.20 09:00
  • 댓글 0

유홍준 청장 취임 100일 간담회서 밝혀

“문화유산해설사에 대한 관리 업무를 문화재청이 직접 챙기겠다”
문화재청 유홍준 청장은 지난 12월 13일 취임 100일을 맞아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그 동안 무자격 문화유산해설사의 고용으로 발생한 각종 문제점들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 청장은 “문화유산해설사는 문화재청이 직접 관리해왔어야 할 업무이지만 그 동안 문화관광부에서 관리하다보니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조만간 문화관광부에서 업무를 이관 받아 문화재청이 직접 문화유산해설사를 관리, 교육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문화유산해설사는 전문성보다는 외국어 구사능력 중심으로 선발되고 이후 위탁보수교육이 형식적으로 진행되면서 문화재를 잘못 설명하거나 오히려 왜곡시킨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종교적 이해가 다른 이교도 문화유산해설사가 사찰에 배치됨에 따라 성보문화재를 왜곡하거나 악의적으로 불상을 ‘우상’이라고 설명하는 등의 사건들이 종종 발생하기도 했다.
본지 772호 참조

유 청장이 문화유산해설사를 직접 관리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이 같은 각종 문제점들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문화유산해설사에 대한 선발 및 행정업무가 문화재청으로 단일화될 경우 자격조건, 보수 교육이 대폭 강화돼 무자격자 시비는 종식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인터뷰 20면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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