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하 스님, 불교정화 실질적 주체”

기자명 법보신문
  • 교학
  • 입력 2004.12.29 10:00
  • 댓글 0

김광식 교수, 통도사 세미나서 주장

“1950∼60년대 불교정화운동의 실질적 주체는 월하 스님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천대 김광식 교수는 지난 12월 19일 통도사 설법전에서 열린 ‘월하 스님 열반 1주기 학술세미나’에서 “그 동안 불교계에서는 1950년대 불교정화에 있어 청담 스님의 역할만 주목 해왔을 뿐 월하 스님의 정화운동에 관한 연구는 미진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최근 통도사에서 보관 중인 월하 스님의 일기를 분석하면 불교정화의 실질적 역할은 월하 스님이 담당했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당시의 기록을 상세히 담은 월하 스님의 55년 일기를 보면 스님은 당시 비구 승단의 총무부장 소임을 수행하면서 경무대, 서울 시경, 문교부 관계자들을 비밀리에 만나 정화운동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정화운동의 실무를 담당했던 인물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경봉 스님과 구하 스님을 조명한 논문이 발표되기도 했다.
부산지사=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