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심사 아미타불 현존 最古 목조 불상 조계종, 조사서 확인

기자명 법보신문
  • 교학
  • 입력 2005.01.10 10:00
  • 댓글 0
개심사 목조아미타삼존불상<사진>이 현존 최고(最古)의 목조 불상임이 확인됐다.

문화재청과 조계종 문화유산발굴단은 지난해 대전·충남 지역 305개 사찰을 대상으로 불교문화재 일제조사을 실시한 결과 서산 개심사의 목조아미타삼존불상이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목조 불상임을 알 수 있는 기록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조계종 문화유산발굴단은 이번 조사과정에서 서산 개심사 ‘목조아미타삼존불상’이 1280년(고려 충렬왕 6) 별립승(別立僧) 재색(齋色)에 의해 보수됐음을 알려주는 보수기록이 발견돼 이 불상의 조성연대가 12세기 내지 13세기 초임을 알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까지 알려진 고려 후기 불상 중 연대가 가장 오래된 것으로 고려 후기 조각사 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일제조사에는 대전·충남 지역 305개 사찰에서 총 7714점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조사된 대전·충남지역 사찰 문화재 7714점 중에는 불교조각이 4150점(53.8%)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판 1905점(24.7%), 불교회화 483점(6.3%), 서예/현판 452점(5.9%), 서지 261점(3.4%), 공예 119점(1.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 종단별로는 조계종이 177개 사찰 7423점으로 가장 많았으며 태고종 55개 사찰 116점, 기타 종단 73개 사찰에서 175점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권오영 기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