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불교학술지 나온다

동국대 BK21, 내년 3월 창간호 발간

국내 첫 영문 불교학술지가 창간된다.

동국대 BK21 불교문화사상사교육단은 국내외 불교 석학들이 참여하는 불교학 영문 학술저널인 [International Journal of History of Buddhist Thought(국제불교사상사논집)] 창간호를 내년 3월말 펴낼 예정이다.

국제불교학술저널 편집위원회는 이를 위해 미국, 일본, 인도, 캐나다, 독일, 중국, 영국 등에서 활동하는 학자들을 편집위원으로 교섭하는 한편 번역 등을 전담할 팀 구성에 착수했다. 225쪽 분량으로 국내학자 논문 8편, 국외학자 논문 7편 등 모두 15편의 논문이 게재될 이 학술지는 연 1회 이상 발간되며, 학교측은 학술지 편찬을 위해 매년 1500여 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용길 동국대 BK21 단장은 “이번에 펴내는 영문 불교학술지는 한국불교 및 불교학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창구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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