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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봉스님 유훈 새겨 불자들에 고루 혜택”

기자명 법보신문

설립10주년 일념장학회 이 영 채 이사장

“일념(一念會)장학회가 재단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이후 올해로 꼭 10년째입니다. 경봉 스님의 유훈을 가슴깊이 새겨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월 14일 재단설립 10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자청한 이영채〈사진〉 이사장은 “ 일념장학회의 장학사업은 35년 전 통도사 극락암 조실 경봉스님이 직접 이름을 지어준 일념회 11명의 불자가 힘을 모아 서울 보문사 법춘 스님의 대학 등록금 및 유학경비를 제공하면서 시작됐다”며 “지난 2월 25일 열린 2005년 장학금 지금 행사를 포함, 총 150명의 미래 동량들에게 88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그동안의 성과를 설명했다.

이 이사장은 이어 “회원을 확대해 더욱 많은 불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교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지사=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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