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은 4월 20일 오후 1시 공석인 방장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산중총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재적승의 과반수인 184명에 미달해 2월 28일 산중총회에 이어 또 유회됐다. 이날 산중총회에는 154명이 동참했으며 성원이 안 돼 개회 시간을 한 시간 연장한 오후 2시 총회를 속개하려 했으나 이마저도 뜻을 이루지 못한 것이다.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은 “산중총회의 소집권자로서, 총림의 최고 어른을 모시기 위한 산중총회가 잇따라 열리지 못한 점이 매우 안타깝다”면서 “종헌 종법에 위배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 몇 번이라도 회의를 다시 소집해 반드시 방장 스님을 여법하게 추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지사=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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