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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진신사리탑에 첫 차공양

기자명 법보신문

박석불사 회향기념 적멸보궁 헌다

통도사 선다회가 통도사 금강계단에 봉안된 진신사리탑의 박석불사 회향을 기념해 적멸보궁에 차공양을 올렸다.

통도사 선다회(회장 이복자)는 4월 14일 통도사 금강계단 사리탑 앞에서 사리탑 박석불사 회향 기념 특별 보궁 헌다제를 봉행했다. 이날 통도사 선다회 회원불자 34명은 직접 말차를 다려서 전통 사찰건축 양식으로 새롭게 박석한 사리탑에 공양을 올렸다. 보궁헌다제에는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 통도사 전계대화상 혜남 스님을 비롯한 산중 원로대덕 스님과 보살계 수계 산림 동참불자들이 대거 참석해 차공양의 여법한 호흡을 함께했다.

통도사 선다회는 “불자들이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사리탑을 친견하고 기도할 수 있도록 한국의 전통사찰 건축양식을 바탕으로 새롭게 조성한 통도사 진신사리탑 박석불사를 회향하고 처음으로 올린 차공양”이라며 “차의 정신을 닮아 항상 맑고 향기롭게 살아가는 불제자가 될 것을 서원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의미를 밝혔다.

1990년 창립된 통도사 포교국 산하 통도사 선다회는 매년 봉축일에는 보궁헌다제를, 개산일에는 전국의 차인들이 참여하는 부도전 헌다 및 두리차회를 봉행해오고 있다. 이밖에도 통도사 선다회는 사찰 대소사에서 대중 차공양을 올리는 등 다양한 행사에서 차의 향기를 전하는 통도사의 대표적인 신행단체다.

한편 통도사 선다회는 오는 5월 15일 오후 2시에도 사리탑 앞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보궁 헌다제를 마련할 예정이다. 055)384-8380

부산 지사=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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