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사, 11회 효행상 시상
삼광사는 이날 법회를 통해 효행상 시상자 6명에게 각각 상패와 50만원 씩 총 300만원의 상금을 전달하고 이들의 효행에 박수를 보냈다.
이날 효행상을 수상한 이갑순(범천 2동·46세) 씨는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거동불능한 시아버지의 병수발하고 삼광사 내 경로잔치에서 적극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권은아(부암 1동·32) 씨는 뇌병변을 앓는 1급 장애인 아버지를 간병하고 지역 내 독거노인의 가사도우미 역할을 자처하며 봉사하고 있다. 박선옥(초읍동·52) 씨는 치매와 중풍을 앓는 시어머니를 10년 전부터 한결같이 모시고 있으며, 손봉순(초읍동·46) 씨는 위암이 발병한 시아버지를 입원에서 퇴원하고 나서도 극진히 간호해왔다. 또 박옥희(용호 3동·53) 씨는 본인이 관절이상으로 병원을 오가면서도 치매를 앓는 101세 된 시어머니를 모시고 있다. 마지막으로 정성숙(망미 1동·56세) 씨는 치매환자인 시어머니와 병석에 누워있는 남편을 간호하고 있다.
부산지사=주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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