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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육불(雲門六不)

기자명 법보신문
어떤 스님이 운문 스님에게 물었다.
“어떤 것이 법신입니까?”
“여섯으로는 알 수 없다.”

교학에서는 “부처님의 참 법신은 허공과 같다. 사물을 따라 형태를 나타내니 물 속에 어린 달과 같다”하였다.

한 스님이 협산 스님에게 물었다.
“어떤 것이 법신입니까?”
“법신은 모습이 없다.”
“어떤 것이 법안입니까?”
“법안은 티가 없다.”

운문 스님의 “여섯으로도 알 수 없다”는 말을 두고 “6근으로는 법신을 볼 수 없다”한다면 천길 낭떨어지로 떨어지고 만 것이다.
『법화경』에서는 “이 법은 사량이나 분별로 헤아릴 수 없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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