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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납골시설 - 납골시설 선택 기준은

기자명 법보신문

“운영주체 -입지조건 검토 분양자보다 입소문 들어라”

화장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매장묘 대신 납골시설을 선호하는 불자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납골시설의 불성실한 관리로 가슴앓이를 하거나 교통편이 불편해 고통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다. 따라서 이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납골시설을 선택하기에 앞서 꼼꼼한 조사가 필요하다. 전문가 조언을 바탕으로 납골시설 선택시 고려할 사항을 점검해 보았다.



▲납골시설의 운영 주체를 파악하라

만약 납골을 모신 곳이 경영 부실로 문을 닫거나, 혹은 운영 주체가 바뀐다면 낭패를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운영 주체를 잘 파악해야 한다. 교계에서 운영하는 납골시설의 경우 사찰과 법인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사찰이라면 되도록 각 종단의 공찰(公刹)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법인의 경우 자체 예산을 들여 납골시설을 건립한 곳을 선택해야 후회를 남기지 않는다.



▲분양사무소보다는 불자들의 입소문을 믿어라

교계에서 분양 사무소를 차려 성공한 사례가 거의 없다.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납골시설의 경우 대부분 불자들의 입소문이 큰 힘이 됐다. 따라서 입소문을 탔다면 이미 운영과 관리 면에서 검증을 받은 것이나 다름 없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



▲사는 곳에서 가까운 곳을 선택해라

교계 납골시설의 경우 대부분 사찰의 산 속에 있다보니 부득이하게 교통편이 불편한 곳이 많다. 그렇다하더라도 납골시설 만큼은 집에서 최대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그래야 수시로 찾아 볼 수 있고, 또 명절날 혼잡한 교통편으로 인한 불편을 덜 수 있다.



▲납골당은 지하시설보다는 지상시설을 선택해야 지하 납골시설은 음습한 분위기로 인해 쾌적성이 떨어진다. 일본의 경우 납골시설의 대부분이 햇볕이 잘 드는 2∼3층에 건립돼 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또 납골은 지상에 있어야 유골이 부패되거나 곰팡이가 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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