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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련-조계종 포교원, 1회 불교구연동화 대회 열어

기자명 법보신문
  • 교계
  • 입력 2005.12.05 14:00
  • 댓글 0

교리+동화 = 어린이 포교 활기

“도깨비 다리는 어디로 가고 이 커다란 산삼은 왠거야? / 어머니께서 저를 정성껏 보살펴 주시니 관세음보살님께서 저를 살릴 방법을 가르쳐 주신 것 같아요.”

사단법인 동련(이사장 지현 스님)과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에서 마련한 제 1회 전국 구연동화 대회가 11월 27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 40차 전국어린이지도자연수회가 열린 경북 김천 경북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 1회 불교 구연동화 대회는 불모지인 구연동화 분야의 포교 가능성을 개발하고 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총 98편의 예선 참가자 중 엄격한 심사를 거치고 기존 대회 수상자와 경력자를 제외해 본선 대회본선에 진출한 8명의 출연자들은 긴장된 모습 속에서도 각자의 개성을 살린 구연동화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다. 아마추어라고 하기에는 재치와 기량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 출연자들이 모두 신심으로 다져진 불자라는 사실은 대회를 더욱 빛나게 했다.

특히 실수도 재치있게 극복하면서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 낸 ‘모두 함께 아기 새를 구했다’의 상명 스님과 문둥병 가족의 정성에 가피를 내린 관세음보살의 이야기를 전한 ‘관세음보살님의 선물’의 장초희 씨는 각각 공동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 40차 전국 어린이지도자 연수회는 제 1회 전국 불교 구연동화 대회를 비롯해 300여 명의 어린이 법회 지도자들에게 최신의 전문 포교 프로그램을 실습하고 초발심을 되새기는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주 5일제 휴일에 따른 초등학생 휴일 체험학습 사례를 제안한 것을 비롯해 요가, 구연동화, 뮤지컬, 자연물, 노래를 통한 어린이 법회 활용방안을 소개했으며 원통 스님, 철오 스님의 강의도 마련했다.

부산지사=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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