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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의 불교시 감상

空門不肯出

공문불긍출



投窓也太痴

투창야태치



百年鑽故紙

백년찬고지



何日出頭時

하일출투시



-古靈神贊



텅 빈 문으로 나가려 하지 않고

창문에 부딪치니 참으로 어리석도다

백년을 옛 종이를 뚫는다 한들

어느 날에나 뛰쳐 나아갈 꼬



신찬 스님의 은사 스님이 간경을 하고 있는데

때마침 방으로 날아든 벌이 창호지에 부딪치면서

계속 헤딩을 해 대는 모습을 보고 지은, 잘

알려져 있는 시이다.

저 벌이 나라면 부딪치다 남을 쏘지는 말아야 할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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