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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천불정사, 부산대에 고시원 기증

기자명 법보신문
  • 교계
  • 입력 2006.08.07 15:55
  • 댓글 0

31일 10년간 무상사용에 관한 조인식 체결
행시, 사시 1차 합격자 30명에 공부방 제공

부산 천불정사(주지 고담 스님)가 7월 31일 부산대학교 본관 학장회의실에서 부산대학교와 ‘시설물(고시원) 무상 사용에 관한 협약 조인식’을 체결했다.

고시원 사용에 관한 협약식에 따르면 천불정사는 부산대학교 인근 부산시 금정구 장전동 145-24번지에 소재한 45평 규모의 현대식 건물을 부산대학교에 10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부산대학교는 이 협약에 따라 건물을 개․보수해 행정고시 및 사법고시 1차 시험을 통과한 남학생 20명과 여학생 10명에게 각각 공부방을 제공한다. 부산대학교는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통학 거리가 먼 곳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우선 입주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협약식에서 부산대학교 김인세 총장은 “국립대학교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기증 의사를 밝혀준 천불정사 주지 고담 스님을 비롯한 불자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사회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천불정사 주지 고담 스님은 “많은 신도들의 정성이 담긴 공간을 부산대학교에 기증하게 돼 기쁘다”며 “이 도량에서 많은 인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사부대중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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