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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박물관, 3월26일 개관 대규모 도록 발간`

기자명 박동범
  • 교계
  • 입력 2004.08.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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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범어사 성보박물관이 개관에 앞서 불화와 영정 100여점을 비롯한 전적과 14종의 목판, 23종의 현판, 각종 불구, 유물 등 1000여점에 달하는 성보의 사진과 해설을 곁들인 도록을 발간했다. 오는 3월 26일 문을 열 예정인 범어사 성보박물관은 현재 외벽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내부 전시실에 성보를 배치하는 인테리어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범어사 성보박물관에는 전시실과 함께 수장고, 학예실 등 성보를 연구할 수 있는 시설이 구비돼 있다. 범어사 성보박물관은 성보에 대한 연구와 일반 불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개관 이후 박물관 대학을 개설하고 정기적으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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