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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개발원, ‘붓다의 생애와…’ 강좌 개최

기자명 법보신문
  • 정진
  • 입력 2007.03.15 15:13
  • 댓글 0

3월 28일부터 8주간 매주 수요일 교육관서
붓다 생애 8단계로 구분 강의…봉사로 회향

조계종 중앙신도회 산하 불교인재개발원(이사장 허경만, 이하 인재개발원)이 부처님의 일대기를 되새겨보는 대중강좌를 마련했다.

인재개발원은 3월 28일부터 5월 16일까지 ‘붓다의 생애와 가르침-부처님 일대기를 통해서 배우는 불자 신행’ 대중강좌를 개설한다. 이번 강좌는 성도절과 함께 불교의 4대 명절로 손꼽히는 출가절(3월 26일), 열반절(4월 2일), 봉축(5월 24일)으로 이어지는 기간을 정진주간으로 삼아 핵심교리 공부와 함께 수행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것. 8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불교인재개발원 교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는 부처님의 생애를 전생기, 탄생기, 출가수행기, 성도기, 초전법륜기, 교화전기, 교화후기, 열반기의 8단계로 구분해 각 시기에 따른 일화들과 관련 경전 내용을 공부한다. 강좌를 통해 공부한 경전의 내용은 반드시 독송할 방침이다. 이는 경전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와 수행 실천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또 참가자 개개인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시간 분량의 강의와 함께 토론도 진행된다. 중앙승가대 포교사회학과 김응철 교수, 위덕대 불교문화학부 권기현 교수, 동국대 불교대 인도철학과 황순일 교수, 위덕대 불교문화학부 이태승 교수가 강의를 맡았다.

인재개발원은 봉사활동으로 강좌가 좀 더 의미 있게 회향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4월 21일 을지로입구 역사 주변에 상주하고 있는 노숙자 150여 명에게 대중공양을 제공하고 5월 19일에는 신설동에 위치한 ‘사명당의 집’에서 탈북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모든 봉사활동은 자선단체인 ‘사명당의 집’과 함께 진행된다.

인재개발원은 “강좌를 법회 식으로 회향하는 것보다 우리가 배운 가르침을 사회에 회향하는 것이 더 의미있을 것이라 판단했다”며 “부처님의 생명존중과 자비의 가르침을 따라 빈곤과 차별로 고통 받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강좌를 회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불교인재개발원의 이번 강좌에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55명을 모집하며 동참비는 15만원. 02)735-2428

정하중 기자 raubone@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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