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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혜 화가, 나눔의 집에 그림 보시

기자명 법보신문
  • 복지
  • 입력 2007.03.27 11:10
  • 댓글 0

23년간 매일 천 배를 하며 뇌성마비라는 장애를 극복하고 활동 중인 동양화가 한경혜 씨가 지난 3월 23일 나눔의 집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에 그림 1점을 기증했다.

‘여인의 수난사’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일제 강점기 일본군 성노예로 고초를 겪은 할머니들이 명예와 인권이 하루빨리 회복되고 편안한 여생에 대한 희망을 담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묵념의 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한경혜 화가는 “암울했던 시대에 꽃다운 젊은 여인들이 창살 같은 어둠과 절망 속에서 한 가닥 사람다운 마음가짐이라는 희망이라도 찾아보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며 “국민들이 이런 일들이 있었다는 역사적인 사실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만남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장기보호시설 건립 모금 활동에 동참하기로 한 한경혜 화가는 뇌성마비에도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과 입선에 선정되었으며, 저서로는『오체투지』『경혜의 인연이야기 선의세계』등이 있다.
 
최호승 기자 sshoutoo@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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