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운산 고운사(주지 호성)가 수월 선사가 10년간 수행했던 암자 복원과 함께 재가자들을 위한 참선체험장을 마련한다.
참선 체험장 및 수월암 복원은 지난 4월 6일 기공식과 함께 공사가 시작됐으며 건평 30평, 대지 110여 평에 달하는 수월암은 오는 8월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또 지하 1층(459.72㎡), 지상1층(263.34㎡)의 규모로 건립되는 고운사 참선 체험장은 2008년 2월 23일 완공과 동시에 불자들의 수행 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고운사 총무과장 등화 스님은 “수월암은 스님들이 안거 기간 동안 수행하는 선원 뒤에 위치해 있어 1년 365일 내내 수행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며 재가자 참선 체험장은 재가자들 누구나 선을 체험하고 수행 정진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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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영각 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