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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부터 전쟁까지… 쏟아지는 질문들

기자명 법보신문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너무 짧다” 원칙있는 답변

스님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하는 시간에 수련생들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했다. 앞으로 계속 스님의 수행방법을 실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린아이들에게 이러한 수행방법도 도움이 되는지, 긴급한 상황에서도 (전쟁이나 화장실이 급할 때) 걷기 수행을 해야 하는지 플럼빌리지의 수행체계는 어떠한지, 삶을 마감하는 이들에게는 어떤 방법으로 도움을 줘야 하는지 등등. 끊임없는 질문에 스님은 조금 당황해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너무나 짧다며 입을 열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이 있듯이 명상을 하는 것도 자기에게 맞는 방법이 있으니 집중해서 수행을 하다보면 자신에게 맞는 수행법이 무엇이지 저절로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님은 수행을 게을리 하지 말 것을 강조하며 아침마다 15분씩 명상을 할 것을 당부했다.

스님은 또 플럼빌리지에 어린아이들도 많이 찾는데 처음에는 낯설고 지루해 하지만 반나절만 지나면 금새 적응해 차분하고 안정적인 아이가 돼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또 스님은 “고통도 즐거움을 깨닫게 되는 경험”이라며 그 고통을 피하려 하지 말고 깨어있는 마음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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