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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기자명 법보신문
  • 정진
  • 입력 2007.05.29 17:44
  • 댓글 0

의령 유학사, 108명 100일간 108참회

거사 108명이 매일 108배 수행을 실천하는 모임이 결성됐다.

경남 의령 유학사(주지 원담)는 5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108 예참(禮懺) 법회를 갖는다. ‘기도하는 아버지가 있어 우리집은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 법회는 30세 이상 남성 신도 108명이 100일 동안 매일 108배 정진을 이어가며 각 가정에서 수행을 실천하는 모임이다.

108 예참 법회에 동참하는 남성 불자들은 5월 20일 유학사에서 입재식을 갖고 정진을 발원했다. 이날 유학사는 예참법회 신청자들에게 유학사 본존불을 촬영한 사진 액자, 좌복과 직접 제작한 독송집을 무료로 나눠주며 원만한 회향을 축원했다. 이 법회는 입재와 함께 회향식만 사찰에서 봉행되며 일상 법회는 각자의 가정에서 이뤄지게 된다. 대신 참가자들은 ‘출근 전 단 30분이라도 하루도 빼먹지 않고 집에서 기도하겠다’는 내용의 서약을 통해 수행 의지를 다졌다.

‘수행의 일상화, 불교의 대중화’라는 취지로 108예참법회를 시작한 유학사는 기도 시작 후 두 번째 안거까지 성실하게 마친 참가자들에게 수계증과 수료증을 수여한다. 또한 세 번째 안거에는 금강경 독송, 다섯 번째 안거 때는 참선을 추가해 5차 예참법회가 끝날 때는 불자로서의 소양과 자질을 완벽하게 갖추도록 이끈다. 055)574-2882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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