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사띠 캠프가 오는 12월 25일부터 7주 동안 인도 부다가야에서 열린다.
사띠 스쿨은 12월 25일∼2008년 2월 10일까지 7주 동안 인도 부다가야에서 제2회 국제사띠캠프를 개최하기로 하고, 6월 20일까지 스님과 수행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참가자 20명을 모집한다.
국제사띠캠프는 사띠수행, 인도불교사, 리더십 등의 공동과목을 영어로 진행하며 참가자의 종단, 성, 국적, 출가연도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인도 부다가야에서 진행되는 제2회 국제사띠캠프 참가자들의 참가비용은 사띠 스쿨에서 전액 지원하며, 매일 3시간 경전강의와 3시간 수행 및 4시간 자율학습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사띠 캠프는 팔리어와 영어, 수행, 리더십 등을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수행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띠 스쿨은 “수행을 통해 자신과 세상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하는 수행자는 붓다가 활동한 현장에서 직접 당시의 언어로 수행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캠프의 취지를 밝히고, 수행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02)597-2841
근본 불교 도량 반냐라마에서 운영중인 사띠 스쿨은 인도·미얀마 등지에서 수행한 붇ㄷ하빠-라(본원) 스님을 중심으로 수행과 실참이 이어지는 초기불교 수행도량이다.
심정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