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위빠사나 수행도량 중 하나인 보리수선원(선원장 붓다락키타)이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으로 이전, 새 수행도량 문을 열었다.
보리수선원은 그동안 강남 압구정동에서 수행자들을 지도해왔으나, 한국적 수행분위기를 결합한 도량의 필요성을 느끼던 중 과천에 새 도량을 마련하게 됐다. 보리수선원은 이에 따라 선원 이전 문제로 잠시 중단했던 수행프로그램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매월 1회 진행되는 자애관과 위빠사나 초급 수행은 7월부터 시작했다. 인내력이 부족하고 감정에 빠지거나 화를 잘 내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자애관 수행은 8월 26일, 9월 30일, 10월 28일 등 매월 마지막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또 위빠사나 초급수행은 7월 9∼13일에 이어 8월 6∼17일, 9월 3∼14일, 10월 1∼12일 등 매월 12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일정별 초급 수행은 매회 오후 7시 30분∼9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매주 일요일 자율수행은 정상적으로 진행되며 토요법회도 법문과 실수행 등의 프로그램 그대로 유지된다. 보리수선원 수행지도는 선원장 붓다락키타 스님을 비롯해 사사나 스님, 삔야완따 스님, 정평 거사 등 선원의 수행지도법사들이 맡는다. 02)517-2841
심정섭 기자 sjs88@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