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흥원 다보사 다보수련원에서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선정삼매수행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미얀마 파욱명상센터에서 수행하고, 최근 서울 열린선원에서 수행지도를 시작한 정명 스님의 지도로 진행되는 선정삼매수행 프로그램은 아나파나사띠를 중심으로 한 삼매수행이다. 아나파나사띠는 들숨과 남숨을 관찰하며 마음챙김하는 수행으로, 수행기간 동안 개인별 인터뷰를 통해 수식관을 별도로 지도하기도 한다.
정명 스님은 “수행단계와 성취도에 따라 니미따(안정된 빛의 표상) 보는 법을 지도하며 집중수행 과정을 통해 마음의 번뇌를 제거하고 선정삼매에 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며 선정삼매수행에 관심 있는 불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다보수련원 선정삼매수행 프로그램은 명상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은 직장인이나 초기불교 수행법에 관심 있는 수행자, 그리고 명상을 통해 학생들의 집중력 향상 지도를 희망하는 교사들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이다. 043)833-7789
심정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