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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존재의 근원 탐구

기자명 법보신문
  • 불서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김지우의 생명이야기/ 김지우 지음/ 운주사



우주와 생명의 시원에 대한 기존 견해들이 가지는 맹점들을 지적하면서 '내가 우주를 창조했고, 내가 곧 신이다'는 주장을 펴고 있는 책이다. 여기서의 '나'란 모든 인간존재자이다. 나는 누구인가, 내 존재의 근원은 무엇인가, 나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등등 인간 존재의 원초적인 의문이며 이제껏 그 누구도 속 시원하게, 인류 모두에게 보편성을 획득한 답을 내놓지 못한 문제를 화두로 삼고 나선 책이다.

정신과 육체의 문제, 유물론과 유심론, 영혼의 존재 여부, 전생과 윤회의 문제, 창조론과 진화론, 신의 존재, 죽음과 사후 세계, 나와 우주, 미래세계의 모습 등과 관련을 맺으며 나름의 시각과 논리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나와 나를 둘러 싼 주변 환경, 즉 인간을 비롯한 모든 존재와의 유기성을 말하고 있으며 이러한 고민의 종착역은 결국 '어떻게 살 것 인가'로 귀결되고 있다.

저자는 '나와 생명, 우주의 본질과 이들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 혹은 그 의문을 해소하는데 작으나마 역할 하기를 기원한다'며 이 책을 펴낸 의도를 설명했다. 8,000원



CD로 만나는 불교경전총론/ 용화사 성법 스님 제작 보급



『화엄경』과 『법화경』 등 주요 불교경전을 CD에 수록한 '불교경전총론'이 나왔다.

성법 스님(용화사 주지)이 제작한 이 '불교경전총론'은 총 4개의 CD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10년간 계속될 전산화 불사의 첫 결과물이다.

성법 스님은 '불교가 구시대적 이미지를 벗고 누구나 공감하며 쉽게 이해하고 올바로 믿을 수 있는 종교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경전의 전산화 작업이 먼저 선행돼야 한다'며 제작 의도를 밝히고 있다.

이번 CD집에는 위 두 가지 경전 외에 선과 비교종교, 밀교, 불교미술에 대한 부분도 수록되어 있다. 법보시용으로 한정 제작됐다. 031)966-9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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