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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 동안 ‘나’ 버립니다”

기자명 법보신문
  • 정진
  • 입력 2007.09.18 09:47
  • 댓글 0

덕양선원, 하루 1000독-묵언-채식 발원

<사진설명>49일 동안 매일 다라니 1000독을 발원한 불자들이 주력 삼매에 빠져있다.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하나이다. 49일 동안 신묘장구대다라니를 하루 천 독씩 독송하며 세상 모든 중생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무상정각을 이룰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

지난 9월 10일 오전 10시 30분. 일산에 위치한 신묘장구대다라니 수행도량 덕양선원(원장 법상)에서 50여명의 불자들이 모여 49일 가행정진을 발원했다.

“너무 힘이 들어서 회향하는 날이 되면 항상 ‘이번이 마지막이야, 마지막이야’라고 말하지만 회향 며칠 뒤 다시 또 주력수행이 그리워지는 묘한 마음은 수행을 통해 얻어지는 행복이 고통보다 크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일 것입니다. 당당한 나, 자비심으로 가득한 나, 내가 늘 원했던 내가 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 항상 처음의 마음을 잊지 마십시오”

법상 스님의 법문 후 면벽좌선을 하듯 법당의 맨 앞줄부터 차례로 앉은 이들은 각자의 속도대로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조용히 독송하기 시작했다.

“신묘장구대다라니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약 바로 기제 새바라…”

10월 28일 회향하는 ‘신묘장구대다라니 49일 가행정진’은 각자 법당 혹은 집에서 자신에게 맞는 속도로 빠르게 독송하고 7일 동안 묵언 발원과 함께 불음주와 채식도 병행하게 된다.

이번 가행정진 중에도 덕양선원은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신묘장구대다라니 108독송 기도를, 매주 금요일 오전 9시30분부터는 신묘장구대다라니 1,000편 독송 철야정진을 실시한다. cafe.daum,net/zeol 031)907-7172
 
안문옥 기자 moonok@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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