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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정사, ‘10일 十惡業’ 참회기도 명상

기자명 법보신문
  • 정진
  • 입력 2007.10.31 11:04
  • 댓글 0

11월 1일부터 지장 스님 지도로
기도 후 수행으로 참회 효과 배가

기도와 수행을 하나로 접목한 새로운 수행 프로그램이 시도된다.

대원정사(주지 지장)는 11월 1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30분 ‘10일 10악업 참회기도 명상’을 진행한다. ‘10일 10악업 참회기도 명상’은 10일 동안 천수경에서 언급하고 있는 10악업을 참회하고 마지막에는 명상을 통해 근본적인 마음의 변화까지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다.

대원정사가 새롭게 시도하는 이 프로그램은 기도와 수행을 열심히 해도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불자들이 많다는 사실에 착안해 마련됐다. 종로에서 초의차명상원을 운영하며 명상수행법을 연구해온 지장 스님이 대원정사 주지로 부임해 선보이는 첫 번째 기도 명상 수행법이기도 하다.

10악업 기도 명상은 첫째 날 살생중죄 참회를 시작으로 10일간 투도중죄 참회, 사행중죄 참회, 망어중죄 참회, 기어중죄 참회 등을 포함해 마지막 날 지혜가 없어 지은 죄인 치암중죄까지 참회하는 것으로 10악업 참회 기도를 모두 회향하는 것이다.

매일 108참회 후 매일 업장별로 참회하며 멸업장진언과 멸정업진언을 외워 10악업을 지으며 쌓인 업보까지 소멸되기를 기원한다. 모든 순서 후에는 참회 명상 수행을 통해 진정한 마음의 참회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도 명상의 특징이다.

지장 스님은 “기도 명상은 기도와 명상 수행을 통해 신구의 3업을 모두 맑히기 위한 것”이라며 “기도와 수행을 접목시킴으로써 신행의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대원정사는 이번 ‘10일 10악업 참회기도 명상’을 회향한 후에도 매달 기도와 명상 수행을 접목시킨 수행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참비 2만원. (02)754-1613
 
정하중 기자 raubone@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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