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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수행정진회 임영석 회장

기자명 법보신문
  • 정진
  • 입력 2007.12.04 16:46
  • 댓글 0

“수행이 곧 포교…매일 다라니 108독”

“나 스스로 수행하는 자체가 곧 포교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BBS불교방송 포교사업팀 안병록 팀장과 함께 첫 회부터 신묘장구대다라니 주력 철야정진에 참여해온 수행정진회 임영석(춘담) 회장. 임 회장은 ‘수행이 곧 포교’라는 신념으로 단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철야정진에 참여했다.

수행모임을 결성하고 철야정진을 몇 차례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모임의 이름을 ‘BBS불교방송 신묘장구대다라니 수행정진회’로 붙였다. 수행정진회는 회장, 부회장, 사무국장 그리고 8개 팀 팀장과 3명의 총무가 1000여 명의 회원을 뒷바라지하고 있다.

임 회장은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한번 두 번 횟수가 늘어나면서 미묘한 희열을 느끼게 되었고, 어느 순간부터 몸과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면서 환희심이 일어났다”고 주력수행을 통한 변화를 설명했다.

이어 안 팀장의 신행운동에 공감하면서 수행정진회의 중심에 서게 됐다. 그러나 임 회장은 “정진회 지도부와 각 팀장 그리고 철야정진에 참여하는 거사님과 보살님들 모두가 스승과 같은 존재”라며 1000여 명 회원이 다라니 주력 수행의 도반이자 스승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모두가 의지처이고 선지식이라는 말이다.

수행정진회는 올바른 회향이 수행의 꽃이라고 믿는다. 따라서 지난해부터 기금을 조성해 이웃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찾고 있다. 이와 관련 임 회장은 “평소에 팀장과 회원들 모두가 실천하는 행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주변에 독거노인 등 관심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있는 만큼,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작은 도움이라도 필요한 곳이 있다면 기꺼이 찾아갈 것”이라고 실천행을 강조했다.

임 회장은 “많은 사람이 함께 철야정진을 하고 장거리를 이동하는데 단 한 번도 불평불만이 없었다”며 “회원들이 철야정진 뿐만 아니라 평소 일상생활에서 수행을 열심히 한 결과”라고 회원들의 수행력을 평가하기도 했다. 임 회장 역시 매일 아침·저녁으로 다라니 54독씩을 한다. 행여 집에서 못하면 사무실에서라도 해야만 할 정도로 일상이 되었다.

그 결과는 참으로 크게 나타났다. 결혼 초부터 서로의 종교를 인정하며 서로 다른 신앙생활을 해오던 부인이 철야정진에 참여하면서 주력삼매에 든 것. 그리고 39차 월정사 철야정진에서 청량월(靑凉月)이라는 법명까지 받았다.

임 회장은 “눈에 보이는 무엇인가를 얻지 않을까 하는 처음의 기대가 어긋나지 않아 지금은 보이지 않는 것까지 너무나 많은 것을 얻었다”고 수행의 효과를 설명하고 “보다 많은 불자들이 다라니 주력으로 수행하고 실천하는 참 불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수행정진회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심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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