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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정진회, 29일 염불선 400일 회향

기자명 법보신문
  • 정진
  • 입력 2007.12.28 15:27
  • 댓글 0

1000일 목표…매월 1회 오프라인 철야

인터넷 수행모임인 금강정진회가 염불선 수행 400일 회향을 맞았다.

금강정진회는 인터넷 다음 카페 ‘금강-불교입문에서 성불까지(cafe.daum.net/vajra)’에서 활동하고 있는 염불선 오프라인 수행모임이다.

이들은 염불선 수행을 강조했던 청화 스님의 가르침을 실수행으로 옮기기 위해 70여 명의 회원들이 모여 지난해 11월 25일 해인사 원당암에서부터 아미타불 염불선 1000일 수행을 시작했다. 이후 회원들은 매일 보리방편문 108독, 아미타불 염불선 정진과 함께 절, 사경 등을 하며 수행을 이어가고 있다.

금강정진회는 12월 29일 400일 회향을 앞두고 지난 12월 10일 열린 강독회 자리에서 400일 회향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서 회원들은 300일 회향이후 각자의 수행경과와 과정들을 공유하며 수행 원력을 다졌다.

금강정진회의 염불선 수행 1000일 회향은 2009년 8월 20일이다. 아직 600여 일이나 남아 있지만 처음 입재 당시의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매월 둘째 주에 열리는 금강강독회와 셋째 주의 철야정진의 참여인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염불선에 대한 불자들의 관심이 늘어가면서 뒤늦게나마 1000일 정진에 참여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금강정진회의 배원룡 씨는 “수행을 이어가고 있는 회원 숫자는 정확하게 집계하기 힘들지만 50여 명 이상의 회원들이 아직도 매일 염불선 수행을 계속하고 있다”며 “매달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자의 원력을 다독이면서 서로가 도반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는 만큼 의욕적으로 시작한 1000일 정진의 회향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정진회는 12월 22~23일 해남 미황사에서 제23차 철야정진을 열고 염불선 수행에 대한 각자의 성취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철야정진에서 보리방편문 108 독과 함께 아미타불 1000일 정진 발원문을 낭독하며 앞으로의 대장정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했다.

정하중 기자 raubone@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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