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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 '직원 연수' 템플스테이 급증

  • 교계
  • 입력 2004.08.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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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호텔 등 참여 잇따라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은행권을 중심으로 직원 연수차원에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 주요 은행 중 하나인 하나은행은 10월 5~6일 전등사에서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범적으로 템플스테이를 통한 불교전통문화 체험을 시행한데 이어, 직원 연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0월 19~20일10월 26~27일 두 차례에 걸쳐 해남 미황사공주 갑사김제 금산사강화 전등사 등의 전통사찰에서 한국불교전통문화체험 기회를 갖는다. 하나은행 직원 연수과정의 하나인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참여는 전국 지점별로 참가자를 모집, 지역 사찰에서 진행된다.

하나은행에 이어 외환은행도 직원들의 템플스테이 참여를 기획하고 있으며, 파라다이스 호텔은 10월 20일부터 부산 범어사에서 9회에 걸쳐 500여명의 임직원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영만 파라다이스호텔 인력개발팀 교육담당은 '일상업무에서 쌓인 피로를 씻고 자기성찰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템플스테이 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주한 프랑스 학교의 학생 20여 명도 11월 중에 강화 전등사에서 한국불교전통문화체험을 갖는 등 템플스테이 열기가 내외국인 모두에게 확산되고 있다.

은행호텔 등 서비스업계를 중심으로 일고 있는 기업체의 템플스테이 참여는'자기성찰과 재충전의 기회'부여라는 기업적 명제하에 추진되고 있다. 또 기업들은 템플스테이 참여를 통해 반사적 기업이윤을 추구하고 있다.

이에따라 기업체의 불교전통문화 체험은 호응 정도에 따라 여타 기업체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심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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