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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학자 노용구 박사의 제언

  • 교계
  • 입력 2004.08.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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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복지봉사 패키지 프로그램 마련을”

“주5일 근무제를 대비해 사찰 패키지 프로그램이나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복지·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시하면 긍정적 이미지로 불교를 알릴 수 있습니다.”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주5일 근무제는 불교 포교의 전환점으로 삼을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하는 여가 사회심리학자 노용구〈사진·34세 고려대 체육교육과 강사〉 씨.

일반인들에게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노 씨는 “불자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거부감 없이 법당에서 명상이나 참선 등을 통해 한 주간의 스트레스를 풀고 정신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패키지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용구 씨는 “주5일 근무제가 시작되면 처음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비형태 위주로 여가를 보내게 되지만 점차로 돈을 적게 쓰면서 할 수 있는 시간소비형태 중심의 여가생활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단순히 사찰을 주말 나들이 떠날 수 있는 관광지로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대비책”이라며 실질적인 포교프로그램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이 늘어감에 따라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주말을 보내려는 사람도 늘어날 것이라는 노용구 씨는 “노인이나 장애인 등의 소외계층을 위해 운영하는 불교계 각종 복지 기관이나 시설들도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의 장으로 개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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