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노인, 재활사업 확대

은평복지관, 치료사업 실시

은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성운 스님)이 지역사회 장애노인들의 재활서비스와 일상생활지원을 돕는 C.B.R 사업을 실시한다.

은평복지관에서 실시하는C.B.R (Community Based Rehab ilitation) 사업은 지역사회중심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들이 시설보호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내에 재활을 도모하는 것을 뜻한다.

고령화 사회로 노인성 만성질환의 장애등록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에 발맞춰 지역장애노인실태조사를 실시한 은평복지관은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장애 노인재활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은평복지관은 기존의 뇌병변 장애노인을 위한 언어치료 사업을 비롯해 노인 무료재활용품대여사업과 보장구수리사업, 가정방문 물리치료사업을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고재욱 부장은 “2000년 장애인복지법상 시각, 청각, 언어, 정신, 지체장애의 5종으로 분류되던 장애등급이 신장이나 심장, 뇌병변 장애 등 내부기능 장애까지 장애 범주로 확대됨에 따라 전국 장애인 중 50%가 장애노인으로 분류되고 있다”며 “장애노인의 재활을 위해 노인복지관 재활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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