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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첫 불교 치매요양시설 설립

  • 교계
  • 입력 2004.08.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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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제주종무원, 100명 수용 규모 연내 완공

제주에 불교계 처음으로 전문 치매노인요양시설이 설립된다.

태고종 제주종무원(원장 도성 스님)은 제주시 오등동 199번지 2100평의 대지에 36억 1000만원을 들여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3층·지하 2층, 연면적 1000평 규모의 전문 치매노인요양시설을 설립한다.

태고종 제주종무원은 이에 따라 오는 2월말까지 (가칭)복지법인 태고원을 설립, 제주시의 인허가 과정을 거쳐 3월 초 착공할 예정이다. 종무원장 도성 스님은 '이미 2001년에 사업추진을 결의해 지난해 12월 26일 종무원 산하 주지 총회에서 이같은 사업계획안을 확정했으며, 3월초 착공해 연내에 1차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고종 제주종무원은 노인치매요양시설 건립에 필요한 비용 가운데 국비와 지방비 15억 원을 이미 확보, 공사를 추진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을 없을 것으로 보인다.

종무원은 또 노인치매요양시설 외에도 장기적으로 가정과 사회로부터 소외 받는 장애인과 유아들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도성 스님은 '이제 시작하는 상황에서 큰 욕심을 낼 수는 없으나, 10년 내에 불교종합복지타운을 설립하도록 할 것'이라고 장기 계획을 밝혔다.

종무원이 복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가칭)복지법인 태고원은 이사 9명, 감사 2명으로 구성되며 제주지역 75개 태고종 소속 사찰이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종무원의 복지사업은 향후 태고종 복지사업을 견인 할 전망이다.



심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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