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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말 아이들]판매수익금 후원금 기탁 ‘화제’

기자명 법보신문
  • 사회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北 어린이 의료-식량 지원에 써달라”

식량난으로 인해 굶주리고 있는 북한 어린이를 위해 후원금을 선뜻 기증한 동화작가의 선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

좬괭이부리말 아이들좭로 유명세를 탔던 동화작가 김중미〈사진〉 씨가 바로 그 화제의 주인공. 김 씨는 지난 3월 24일 자신의 책으로 모은 수익금 500만원을 북한 어린이와 세계전쟁분쟁지역 어린이 의료 및 식량 지원금으로 써달라며 JTS에 기증해 왔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도 김 씨는 북한 어린이와 전쟁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아프칸 어린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2000만원을 기증했었다. 특히 김 씨는 자신의 선행이 대수롭지 않다며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조그만 선행에도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 하는 요즘 세태에 비해 그의 선행이 더욱 돋보이고 있다.

JTS 이지현 국장은 “정토회가 북한 라선 지역의 남산 및 상현 유치원 어린이를 돕기 위한 사업에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를 통해 자신의 후원금을 전달해 왔다”며 “자신의 선행을 드러내기를 좋아하는 일부 사람들에게 김 씨 선행은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인천 강화도에서 지역의 불우한 가정의 어린이들을 위해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기자의 취재 요청에 김 씨의 남편은 “ 북한 어린이와 전 세계 아이들을 위해 후원금을 내는 것은 그들을 남이라기보다는 가족이라고 여겼기 때문이지 외부에 알리려고 한 일은 절대 아니”라며 정중하게 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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