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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보살 먹탱으로 호국영령 기리다

기자명 법보신문

[108 군법당 후불탱 불사 프로젝트]
⑤ 6포병여단 호국 범음사

경기도 연천 제6포병여단에 지장보살이 나퉜다. 호국영령을 위로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낸 지장보살은 금빛 찬란한 법신으로 6·25 당시 치열한 격전장이었던 연천 일대를 굽어보고 있었다.

108개 군법당에 후불탱화를 조성해주고 있는 사불수행연구회(회장 법인)은 제6포병여단 호국 범음사(주지 호택)에 호국영령을 위로하기 위한 지장탱화를 조성했다.

범음사에 조성된 지장탱화의 종류는 탱화의 꽃이라 불리는 금니 먹탱화다. 사불수행연구회 수행자들은 광목에 아교를 칠하고 그 위에 소나무 숲으로 만든 먹을 세 번 덧칠하는 전통방식 그대로 먹탱의 배경을 만들었다. 수행자들은 그 위에 금으로 지장보살을 비롯한 불보살들의 형상을 그려 넣어 탱화를 완성했다. 범음사 지장탱화의 크기는 250×195㎝로 높이가 다소 높은 편이다. 제작기간은 40일, 제작비용은 200만 원정도가 소요됐다.

법인 스님은 “호국영령들의 애국혼을 조금이라도 위로해보고자 탱화불사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108개 군법당에 여법한 후불탱화가 마련될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노력할 것이다. 불자 여러분들도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031)251-8061 계좌번호 : 농협 128-01-208446 참마음선원

정하중 기자 raubone@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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