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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오 스님의 근심을 더는 108백련요리]9.연근배추김치

기자명 법보신문

한끼의 밥을 얻고 원을 세우되
“내가 지금 만일에 목마르고 주린 중생을 보고 한 몫을 나누어 그에게 베풀면 나는 시주가 되고 그는 받는 이가 되리라”
“일체중생이 복을 일으키고 그들을 구하되 간탐에 떨어지지 않도록 하소서”
- 佛說十二頭陀經-
걸식한 밥도 나누고 원을 세우듯이 우리의 작은 정성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수행의 실천으로 추운 겨울을 이기는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것이다.
재료상식
우리나라 김치의 주재료인 무, 배추는 쌀과 같이 동남아 문명의 역사와 함께 하였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독특한 저장음식으로 거듭 발전시켜 세계적인 기호음식으로 만들었다.
김치는 인체에 필요한 염분과 각종영양,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체액을 알칼리성으로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고추의 매운맛은 대사작용과 체지방을 분해한다. 잘 익은 김치는 유기산등 유산균 발효 식품으로 식욕을 증진 시키고 숙성이 될수록 비타민 함량도 증가된다. 배추는 절여서 유해 미생물의 번식을 막고 수분을 빼서 갖은 재료들과 같이 젖산이 잘 발효 될 수 있도록 한다.

재 료 - 배추 2통(4㎏), 소금 3컵
부재료 - 무 400g, 미나리 50g, 갓 100g, 밤 30g
부재료 - 연근 100g, 소금 2큰술, 식초 1큰술
부재료 - 연근가루 3큰술, 찹쌀가루 5큰술, 물2컵
양 념 - 고춧가루 2컵, 생강 10g, 통깨 2큰술, 잣20g, 간장 5큰술, 설탕 1작은술

만드는 방법
1. 배추를 2~4쪽으로 갈라서 미지근한 소금물에 3시간정도 절인 다음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뺀다.
2. 무를 0.3×0.3×5㎝로 채 썰어 고춧가루와 섞어놓는다.
3. 연근은 깨끗이 씻어 0.3㎝ 두께로 둥근 썰기 하여 소금과 식초로 절여서 물을 조금 붓고 헹구어 건진다.
4. 연근가루와 찹쌀가루를 물에 타서 풀을 쑨다.
5. 미나리와 갓을 깨끗이 씻어 5㎝ 길이로 썰고 밤은 껍질을 벗겨서 채를 썬다.
6. 부재료와 양념을 모두 넣고 버무려서 배추에 속을 넣는다.

유의사항
·중간크기의 연하고 단단한 배추를 고른다.
·너무 오래 절이지 않는다.
·식성에 맞추어 짜지 않게 만든다.
·오래 저장할 김치는 양념을 되도록 적게 넣는다.

조리포인트
·적당히 절여 싱싱하고 신선하게 만든다.
·생 연근과 연근죽을 넣어 시원한 맛과 구수한 맛을 낸다.
·간장으로 간을 하여 깊은 맛을 낸다.

amisan1383@hanmail.net 041)356-1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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