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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각사-종교단체, 이웃 돕기 장터

기자명 법보신문
  • 교계
  • 입력 2009.04.06 16:06
  • 댓글 0

3월 28일 재활용 첫째 마당 … 165만원 보시

광주지역 내 종교단체 등이 사찰을 중심으로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재활용 나눔 장터를 열었다.  

광주 무각사는 3월 28일 재활용 나눔장터 ‘보물섬’의 첫 번째 마당을 열고, 이 날 판매수익금 165만원 전액을 KBS 사랑의 리퀘스트에 전달했다. 보물섬은 무각사를 중심으로 지역 내 천주교, 원불교, 개신교 단체들과 아름다운 가게, 푸른광주21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랑방신문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지역 주민들이 기증한 중고 물품을 이웃과 나눔으로써, 자원을 절약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마련됐다. 

무진교회 김광식 부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보물섬 개장식은 무각사 주지 청학, 천주교 광주대교구 김희중 주교, 원불교 광주전남교구 김현 교구장, 무진교회 장관철 목사, 푸른광주21 박경린 회장, 아름다운가게 박영희·하상용 공동대표 등 지역 종교·사회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패 길놀이, 어린이 예술단의 율동공연,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무각사 자비봉사단의 ‘사랑의 보물섬장터’, 광주시와 5개 구청의 ‘녹색나눔장터’, 푸른광주 21의 ‘기후변화 재활용장터’, 빛고을 바이크사업단의 ‘자전거 재활용장터’ 등 각 단체들이 나름의 특색에 맞게 꾸민 테마 장터들은 지역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무각사 청학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보물섬은 재활용의 소중함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 느끼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부의 장이다”며 “또 보물섬 장터를 통해 ‘나눔’이 지역주민들의 생활습관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불자들과 이웃종교인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재활용품 장터인 보물섬은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상무지구 무각사 주차장에서 지속적으로 개최된다. 자원을 절약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 된 이 행사는 종교간 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062)385-0108

광주·전남지사=조영훈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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