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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법 전달하는 유능한 포교사”

기자명 법보신문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

먼저 법보신문 제호 1000호가 발행되기까지 오로지 정론직필의 한 길을 갈 수 있도록 가피를 내려주신 불보살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20여 년이 넘는 긴 시간을 남다른 노력과 신념으로 부처님 법을 알리고 수호하는 호법신장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온 법보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법보신문은 1998년 한국불교의 큰 어른이었던 성림당 월산 대종사님의 문서포교의 원력으로 창간된 이래로 지금까지 바른 법을 전달하는 유능한 포교사로서, 소중한 불교전통문화를 알리는 해설사로서, 불의에 당당히 맞서는 호법신장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맡겨진 소임을 다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동안 법보신문의 지면에는 소외된 이웃에 대한 자비가 곳곳에서 묻어났고 행간에는 불교 포교와 외호에 대한 열정이 묻어났습니다. 또 다양한 캠페인과 사업을 전개하며 불교의 사회참여와 포교라는 시대적 고민을 담기 위해 노력해 왔음도 잘 알고 있습니다. 더불어 한국불교가 방향을 잃고 헤매일 때에는 나침반이 되고 이정표가 되어 한국불교의 나아갈 길을 제시해 왔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종교편향과 이교도들의 불교를 향한 도전과 훼불에 법보신문이 사천왕과 같은 모습으로 파사현정의 필봉을 휘둘러 불교를 외호해 왔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인과경(因果經)』에서 “벗 사이에는 세 가지 긴요한 일이 있으니 첫째는 과실을 보면 서로 깨우쳐 충고함이요, 둘째는 공덕이 되는 일을 보면 함께 기뻐함이요, 셋째는 불행이 있을 때 서로 버리지 않음이다.”고 하셨습니다.

법보신문은 불교의 벗입니다. 교계 언론으로서 좋은 기사, 아름다운 기사로 불자는 물론 일반인들이 불교에 대한 호감을 갖도록 했으며, 때로는 온갖 고난을 감수하면서도 정론과 직필의 굳은 의지를 굽히지 않아 왔습니다.

법보(法寶)는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깊고 오묘한 진리입니다. 법보신문이 앞으로도 공정하고 심층적인 보도와 신심 나는 기사로 불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신문, 소외됨 없이 모두가 행복한 불국토를 만들어가는 신문, 세상에 든든한 힘이 되는 신문이 되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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