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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군법당 후불탱 프로젝트] ⑭ 6사단 포천 마하사

기자명 법보신문

지장탱화에 군장병 그려 친밀감 더해

108개 군법당에 후불탱화를 조성해 보시하고 있는 사불수행연구회(회장 법인)가 이번에는 포천 6사단 마하사를 찾았다. 포천 마하사는 80여평 규모의 군법당으로 최근 석가모니불만 불단에 모셔져 있었지만 이번에 마하사 삼존불과 후불탱화, 좌우에 신중탱화와 지장탱화를 각각 점안해 군장병들이 부처님의 자비와 가피로 충만할 수 있도록 새단장했다.

이곳 마하사는 군사훈련을 받는 신병들이 잦은 사고를 당해 약사여래불을 협시보살로 모신 것이 특징이다. 사불수행연구회가 조성해 보시한 후불탱화는 모두 3점으로 부처님의 법신과 순수한 진리의 세계를 표현한 비로자나법계도를 후불탱화로, 천수관음도를 신중으로, 지장탱화는 광명의 세계로 인도하는 인로왕보살과 합장하는 군장병들의 모습을 표현해 친밀감을 더하고 있다.

80여평 규모의 법당 크기와 천정 높이를 고려해 1200cm×210cm의 크기로 제작됐다. 평수로는 300평 넘는 대형 탱화를 조성하기 위해 사불수행연구회 수행자 7명은 지난 3개월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사불에만 매달려야 했다. 탱화의 총 제작비는 순금만 약 35돈이 들어가 600만 원 가량이 소요됐다. 탱화는 법당이 조립식 판넬 구조인 점과 무더운 여름 법당에서 쉴 군장병들을 감안해 코발트 빛으로 시원하고 편안한 색감을 사용했다. 여기에 순금을 덧입혀 고풍적인 분위기를 살렸다. 031)251-8061 농협 128-01-280446 (참마음선원)
 
최승현 기자 trollss@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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