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중국의 국경분쟁지역인 타왕을 방문한 달라이라마〈사진〉가 11월 9일 지역 병원 낙성식에 참석해 미화 4만3000달러에 해당하는 2백만 루피를 병원에 기부했다.
달라이라마는 이날 낙성식에 이어 병원 입구에 조성된 불상을 점안하고 기념식수를 했다.
달라이라마는 인사말에서 “젊은 세대와 사원이 더욱 밀접한 공동체를 형성해 부처님이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가 널리 퍼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국의 반대에도 11월 8일 타왕을 방문한 달라이라마는 4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