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웃 종교, 어떻게 운영하나

기자명 법보신문

전담팀 구성…홍보대사 -사업 연계성 강화

개신교계에서 운영하는 대표적 NGO 단체인 월드비전과 굿네이버스의 홍보대사 선정 과정은 철저히 매뉴얼을 따른다. 해당 단체가 대상자를 선정하면 관계자들이 직접 찾아가 단체의 사업 취지와 목적을 설명하고 동참을 요청해, 수락 받는 순이다.

그러나 대상자를 선정해 동참하기까지는 최소 1~3년의 기간이 소요된다. 단체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 지속적으로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지 상호 숙고의 시간을 갖는 것이다. 대상자가 책임감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과정인 셈이다.

월드비전은 김혜자, 박상원, 한혜진, 지진희, 김효진, 화요비, 비, 코코몽(만화 캐릭터) 등 다양한 계층과 연령의 홍보대사를 운영한다. 월드비전은 홍보대사 전담팀을 별도로 구성, 국내외 구호사업과 개발사업, 사회사업 등에 적합한 인물을 발굴하고, 홍보대사와 해당 사업을 연계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월드비전 관계자는 “홍보대사를 선정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월드비전의 사상과 이념을 책임감 있게 수행할 수 있는 분들로 인기나 유명세로 임명되는 경우가 없다”며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고 이미 활동해 왔던 분들이 대부분인 만큼 월드비전의 요청에 적극적이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는 최수종, 유열, 변정수, 김혜수, 박준형, 정종철, 이정진, 빼꼼(만화 캐릭터) 등으로 구성된 홍보사절단을 운영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역시 매뉴얼에 따라 홍보대사를 선정하며 홍보사절단에서 추천해 임명되기도 한다. 홍보사절단 추천의 경우 홍보대사들의 검증과 의견수렴을 통해 제안된 만큼 중도에 포기하거나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없다는 것이 굿네이버스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