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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연예인 홍보대사 롤모델 JTS

기자명 법보신문

홍보대사의 열정 끌어내 효과 극대화

배종옥·한지민 등 거리캠페인까지 참여
수행 프로도 체험…연간 3억원 가치 창출

 
JTS 홍보대사 한지민 씨가 2008년 어린이날 명동 거리에서 세계빈곤퇴치 모금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노희경 방송작가부터 배우 배종옥, 김여진, 한지민 그리고 만화 ‘파페포포’ 캐릭터까지. 국제구호기구 JTS(이사장 법륜)는 도네이션 북을 통한 후원 등 연예인 홍보대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그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활동영역을 교계를 넘어 사회로 확장하고 있다. 이 같은 JTS 홍보대사의 활약은 위촉 이후에는 사실상 활동이 전무한 교계 NGO 단체들에게 롤 모델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된다.

◇2005년부터 길벗 주축=JTS는 연예인 마음공부와 봉사모임인 길벗(총무 노희경)이 JTS의 빈곤, 문맹, 질병 퇴치 구호에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적극 돕고 있다. 길벗은 정토회의 방송인 모임으로 2005년부터 JTS가 펼치는 세계빈곤어린이돕기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지난 2007년 가을 작가, 감독, 연기자가 드라마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몇 가지 질문들’을 제작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길벗 소속 노희경 방송작가와 배우 배종옥, 김여진 씨 등은 정토회 깨달음의 장을 통해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고, 그 가르침을 사회에 회향하고 있다. 때문에 다른 단체 홍보대사와 달리 자발적 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김여진 씨는 “길벗은 지속적인 마음공부를 바탕으로 나를 살피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며, 누군가를 돕는 다는 사실이 행복하다는 것을 느낀다”고 밝혔다.

◇도네이션 북 등 전방위 지원=JTS 홍보대사는 거리 캠페인, 현장 봉사, 책 수익금 후원 등 JTS에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노희경 작가는 베스트셀러가 된 『지금 사랑하지 않는자, 모두 유죄』의 인세 30%와 불교언론문화상 특별상금을 합쳐 1000여만 원을 기부했다. 또 2007년부터 거리 모금과 각종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한 한지민 씨는 지난해 필리핀 오지 마을 알라원에서 봉사활동을 한 경험을 엮은 『우리 벌써 친구가 됐어요』라는 도네이션 북을 출간, 인세 전액과 출판사 수익 일부를 기탁했다.

만화 캐릭터 홍보대사의 역할도 이에 못지 않다. 2009년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파페포포’는 JTS 홍보대사로 나서 엽서 등에 캐릭터를 제공했다.

◇서로의 가치 높이는 윈윈=언론매체들은 노희경 작가를 비롯해 배종옥, 김여진, 한지민 씨 등의 구호활동을 연이어 보도하며 그들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한편 이를 통해 JTS는 불자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그 가치를 높이는 윈윈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기부금 모연에도 홍보대사의 효과는 빛을 발했다. 노희경, 배종옥, 김여진, 한지민 씨 등 거리 모금에 빠지지 않는 홍보대사의 역할로 빈곤퇴치 캠페인은 1시간 만에 300여만 원, 제3세계 학교 짓기 캠페인에선 600여만 원이 모였다. 또 홍보대사는 북녘 동포 돕기 운동도 나서 JTS와 20일 만에 5억 이상을 모연하기도 했다.

JTS 김애경 사무국장은 “부처님 마음공부가 바탕인 길벗의 JTS 홍보대사 활약을 굳이 물질적으로 따진다면 3억 원의 가치를 창출한다”며 “NGO 단체의 성격과 홍보대사의 실천하려는 마음, 사무국의 기획력이 맞물려야 서로의 가치를 높여주는 상생 관계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호승 기자 sshoutoo@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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