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불교문신 ‘싹얀’ 싱가포르서 인기 몰이

기자명 법보신문
  • 해외
  • 입력 2010.03.09 15:22
  • 댓글 0

행운-길상 상징하는 패션 소품으로 탈바꿈

싱가포르에서 경구나 길상을 몸에 새기는 불교문신이 유행하고 있다. AFP는 최근 싱가포르 불자들 사이에서 불고 있는 불교문신 열풍을 보도했다.

불교문신은 태국 불교계의 전통문신인 ‘싹얀’으로 이 문신은 원래 스님들이 신도들에게 해주던 종교의식 가운데 하나다. 경구나 각종 길상, 또는 호신의 의미를 담고 있는 동물 문양들을 몸에 세기는 싹얀에는 행운을 빌고 호신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불자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태국을 방문해 몸에 이 싹얀 문신을 새기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싱가포르에서 문신은 주로 조직폭력배나 갱스터들의 전유물로 인식돼 왔으나 최근에는 개성의 표현수단인 동시에 패션의 하나로 여겨지면서 종교적 의미로 문신을 희망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고 소식은 전했다.

특히 전 세계에서 찾아온 300여 명 이상의 타투예술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0 타투쇼가 텔레비전을 통해 방송되면서 싹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