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불교사연구소(소장 김호성)는 최근 「일본불교사연구」 제2호를 펴냈다.
이번 호에는 △『홋신수유(發心集)』에 나타난 은둔(정천구) △『일본영이기(日本靈異記)』를 통해본 고대 일본의 불탑신앙(김춘호) △일본 중세 매다도(賣茶圖)의 찻집 문화고찰(고연미) △에도시대의 상키야 연구(강형철) 등 연구논문과 △길희성의 『일본의 정토사상』에 대한 서평(원영상) △아마 도시마로의 『천황제국가 비판』 서평(서선희) 등 서평이 실려 있다.
이와 함께 일본불교사연구소는 「일본불교사 공부방」 8호도 펴냈다. ‘미우(美友)공동체의 목소리’를 특집으로 다루고 있는 이번 호에는 △천릿길도 한걸음부터(승원) △마음속에서부터 깨어있기(유영화) △배움이란 죽순보다는 담쟁이와 같은 것(윤창화) △『일본 중세 불교 설화』 독후감(이봉우) △중생의 마음 사랑하기(청량월) △일기일회(하소정) △외국어 공부에 대한 잡생각(최경진) 등 글이 실려 있다. 이밖에도 ‘대학생들, 스님과 그 제자를 읽다’란 주제로 여러 대학생들의 글을 게재하고 있으며, 시, 에세이, 독후감, 기행자료를 비롯해 야나기 무네요시의 『나무아미타불』 세 번째 번역문도 실려 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