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공동회장 박문현․김용환)는 11월 27일 오후 1~6시 부산 삼광사 세미나실에서 제10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불교경전 한글 번역의 역사와 과제’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선 범어사 한주 무비 스님의 ‘불교경전 한글 번역의 현실과 과제’란 제목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불경언해와 간경도감(김무동/동국대) △백용성, 이운허, 김월운 스님의 불경번역-『화엄경』을 중심으로(신규탁/연세대) △한글대장경 번역의 제문제와 대안(김동인/부산대) △팔리 경전 번역의 의의와 과제(임승택/경북대) 등 논문이 발표된다.
박문현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장은 “불경의 한글번역은 한국불교사의 전개 및 불교의 대중화와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불경의 한글번역의 역사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보고 그 문제점과 과제 및 앞으로의 방향을 검토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