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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총무원장 자승)이 종단 수익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생수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법회를 봉행했다.
조계종은 12월20일 조계사에서 ‘생수사업 원만성취 고불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기획실장 원담, 재무부장 성월, 문화사업단장 정만, 종책특보단장 정념, 조계사 주지 토진 스님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해 생수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종책특보단장 정념 스님은 축사를 통해 “조계종은 단순히 재원마련을 위한 방편뿐 아니라 모든 생명의 근본인 물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작은 깨달음으로 이끌고자 프리미엄 생수 ‘산은 산이요, 물은 감이로다’를 출시했다”며 “국민의 건강과 승려복지 발전을 위해 조계종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 원만 성취될 수 있도록 사부대중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계종은 지난 12월7일 생수업체인 (주)석수&퓨리스와 생수 산업재산권 사용계약을 체결하고 15일부터 시제품을 출시, 전국 사찰과 불자들을 대상으로 생수 판매 사업에 착수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