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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 스님, “5대 결사 위해 종무원부터 변해야”

기자명 법보신문
  • 집중취재
  • 입력 2011.02.07 11:16
  • 수정 2011.02.08 18:43
  • 댓글 0

7일 중앙종무기관 신년하례서 강조…종무원 솔선수범 강조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종단이 추진하는 5대 결사가 원만하게 성취하기 위해 종무원들이 먼저 변화할 것”을 주문했다.


자승 스님은 2월7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중앙종무기관 신년하례에서 “지난 1월26일 종단은 자성과 쇄신을 통해 불교 본연의 모습으로 거듭나겠다는 5대 결사를 천명했다”며 “5대 결사가 올바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우선 교역직 및 일반직 종무원들의 솔선수범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또 “비록 사업 결정 이전에 반대의 뜻을 가졌더라도 일단 사업의 방향이 결정되면 모든 종도들은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교역직과 일반직 종무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화합해야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스님은 이어 “이런 두 가지 원칙이 바로 지켜질 때 종단이 추진하는 5대 결사가 흐트러짐 없이 잘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신년하례에는 자승 스님을 비롯해 교육원장 현응 스님, 포교원장 혜총 스님과 총무원 교역직 및 일반직 종무원 100여명이 동참했다.


교육원장 현응 스님도 신년 덕담을 통해 “총무원장 스님이 종단과 한국불교의 변화를 주문하는 궁극적인 뜻은 5대 결사를 통해 종단과 한국불교가 구태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런 변화가 지속된다면 한국불교는 자비로운 종교, 이타행으로 가득한 종교, 우리 사회를 맑게 하는 종교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 포교원장 혜총 스님은 “종단의 쇄신과 발전은 누구 하나의 원력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라 위로는 종정을 잘 모시고 종단의 뜻에 따라 모든 종도들이 합심하는 것”이라며 “5대 결사를 통해 수행과 포교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포교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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