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뉴스 잡지 타임지가 티베트의 지도자 달라이라마를 ‘세계 정치 아이콘 25인’으로 선정했다.
타임지는 로널드 레이건 미국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세계 정치아이콘 25인’을 선정했는데 2월 6일자 타임지에 따르면 달라이라마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종교의 벽을 넘어서 대중들의 지지를 받는 위대한 인물’로 평가됐다.
이 명단에는 달라이라마 외에도 마하트마 간디, 알렉산더 대왕, 윈스턴 처칠, 넬슨 만델라, 에이브리엄 링컨 등이 포함됐는데 이 외에도 모택동, 아돌프 히틀러, 체 게바라, 진시황 등 역사 속 유명한 정치인들이 포함됐다.
타임지는 달라이라마에 대해 “1959년 인도로 망명한 이후 티베트와 중국의 문제 해결을 위해 애쓰고 있다”며 “달라이라마는 마하트마 간디, 마틴 루터 킹과 같이 비폭력과 관용으로 일관해왔으며 1989년 그 노력을 인정받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였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