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국대 사이버대학 돌연 중단

기자명 이재형

대외 신뢰도 추락 우려 , 지원자들 “납득 못하겠다” 반발

200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던 동국 사이버대학이 전면 중단됐다.
동국학원은 지난 8월 17일 열린 이사회에서 ‘동국 사이버대학 설립 계획 중지의 건’에 대해 논의하고 사이버대학의 설립을 중지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강원 학인 스님이나 도심 포교당 스님, 나아가 일반 불자들의 새로운 교육도량으로 기대를 모았던 사이버 불교학부도 사실상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동국학원 이사회가 사이버대학을 갑자기 중지한 것은 재정부족과 이에 대한 비전이 그리 밝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4월 동국대가 교육인적자원부에 사이버대학 설치를 신청하고 지난 7월 1일 설치계획서까지 승인 받은 상태에서 중단해 대학의 공신력에 신뢰도에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8월초 학교 홈페이지와 일간지에 ‘교수 및 컨텐츠 개발요원’ 공고를 낸 상태여서 지원자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행정부서의 한 관계자는 “새로운 지식과 정보의 창출이 대학 경쟁력인 현대사회에서 수년 동안 추진해왔던 사이버대학을 포기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관련기사 - 동국대 사이버大 포기 파장은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